본문 바로가기
여행 떠나는 먹보참새

[2019-나트랑] 항공권 예약하기 (비엣젯 + 제주항공) 특가(?)

by 공부하는참새 2019. 5. 23.

목차

     

    스페인에서 걷는 게 너무 힘들었던 어느 날,

    울면서 콩밭에게 했던 말.

    "다음 여행은 무조건 풀빌라고 갈거야 ㅠㅠ"

     

    2019년, 

    참새는 이직을 하였고,

    콩밭은 취업을 하였다. 

     

    돈 벌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은

    또 한번 여행 가기. 

     

    우리가 정한 여행지는 바로! 

    뚜둔! 떠오르는 핫한 여행지(?)

    베트남's 나트랑

    (나짱이라고도 불린다.)

     

    사실 여행지를 정하기 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처음엔 '' 가자는 이야기도 했지만

    왜인지, 괌은 언젠간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자신감..?)

    사실, 둘 다 필리핀에서 3개월 지내면서

    주말마자 리조트와 수영장에서 놀았기 때문에

    무조건 휴양지!!로 가야 되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하지만, 이틀 정도 연차를 쓰고 갈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사실, 러시아 백야 여행을 너무 가고 싶었는데..) 

     

    암튼, 물가가 저렴한 베트남

    그 중에서도 다낭보다는 조금 더 휴양하기 좋다는 말에

    나트랑으로 확정!

     

    여행지를 정하고 나서 가장 많이 정보를 

    얻게 된 곳은 바로 네이버 카페 '베나자'

    이 곳에 올라오는 정보가 어마무시하다! 

    특히, 고수 등급이 되면 각종 할인 혜택과 쿠폰 등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데

    나 역시 할인 혜택이 탐나서 고수 등급이 되기 위해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해봤다.

    온라인에서 댓글 달고 소통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어쨌든, 정보를 얻기 위해 들락날락 하다보니

    어느새 6월이 다가옴을 느꼈고,

    우리가 떠날 예정인 7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점점 비행기 표가 더 오르기 전에 빨리 겟 해야겠다는 생각에

    늦었지만 서둘렀다. 

     

    요리조리 검색하다 보니,

    나트랑의 비행 스케줄은 새벽에 출발/도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금요일 퇴근 하고 바로 떠날 생각에 열심히 서치하던 중

    출발편 : 비엣젯 항공

    도착편 : 제주항공

    무려 2인 기준 56만원!

     

    싸다 싶어서 빠르게 결제를 마쳤다!!

     

    싸게 끊었다고 좋아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룰루~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가만히 생각해보니

    !!!!!!!

    @#$%^$%@@!@!%$^

     

    날짜를 잘못 선택했다...!

     

    금요일 퇴근하고 새벽 비행기를 이용할 예정이였는데,

    그럴려면 다음날 토요일 새벽 시간으로 

    비행기를 끊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금요일 새벽으로 결제해버린 것이다. 

     

    급한 마음에 각종 검색과 메일 그리고 전화 문의를 하였지만

    결론은

    비엣젯 항공의 경우

    예약 환불을 요청할 시 1인당 5만원의 수수료 붙는다. 

    (비싸비싸 ㅠㅠ) 

    다른 항공편을 다시 검색해봐도

    주말 출발이라 그런지

    역시나 싸진 않았다. 

     

    할 수 없지 그냥 추가 수수료를 지불하고

    날짜 변경을 요청했다. 

    1인당 약 7만원 정도를 더 지불하게 된 것..

    정말, 날짜가 잘못 입력되었다는 걸 알았을 땐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였다. 

     

    이를 계기로 항공권 및 숙박은 무조건

    확인 또 확인 그리고 또 확인!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어쨌든, 실수는 있었지만

    항공권 예약은 완료!

     

    이제 숙박만 해결하면 될 것 같다~ 

    얼른 7월이 왔으면 좋겠다. 

     

    이상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