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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주말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알차게 보냈다.
#1. 관악산
옛날 옛적부터 한 번 가자고 말만 했던 관악산.
그 산에 드디어 오르기로 했다!
늘어지게 잠을 푹~ 잔 후
우리가 산을 오르기 시작한 때는 대략 오후 5시 정도.
겨울이면 정말 큰일 ㅠ.ㅠ
하지만, 해가 긴 초.여름이기 때문에
한 시간 남짓 코스로 열심히 산에 올랐다.
신림에 이어 서울대 공대입구도 지나쳐
중턱까지는 버스를 타고 갔다.
물론 시간이 많았으면(?) 초입부터
걸어올라가지 않았을까?... (글쎄..??)
몇 번 안와본 서울대지만
올 때마다 느끼는 건 참... 넓다.....ㅠ.ㅠ
암튼 콩밭이랑 세 번째 하는 등산이지만
여전히 숨이 헐떡헐떡
숨이 깔딱(?) 넘어가는 깔딱고개를 지나
연주대까지 도착!
우리만 늦은 줄 알았는데
뒤늦게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산에 가면 오전 또는 낮에 정상에 올라갔었는데,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에 오르니
약같의 노을과 함께 마음이 몽글몽글(?) 하게 느껴졌다.
공기가 조금 더 좋았으면 최고였을 텐데 ㅠ.ㅠ

산에 오를 땐 물 최고!! (광고짤 같군)

암튼 이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해가 지기 전에
걸음을 재촉했다.
신나게 내려와서 먹은 우리의 돈가스 맛집
#삼백돈돈가츠

샤로수길 근처에 있는데,
소금에 찍어서 먹으면 GOOD!
등심, 안심, 치즈 골고루 먹고는
배 두드리며 집에 갔다는...
#2. 일요일엔 한강을~
특별히 계획 없었지만,
한 번쯤 가야겠다고 생각해뒀던 방산시장을 가기로 결정!
방산시장 근처에 있는 광장시장에 들러
오랜만에 육회를 먹기로 했다.
시장에 도착하니 외국인들도 많고, 날씨도 동남아 날씨~
잠시나마 여행온 듯한 느낌~~
하지만
시장 안은 너무 더워서 패쓰.
지난번 먹었던 집을 가려고 했으나
일요일엔 정기 휴무인 관계로 바로 옆집으로 갔다.
쨔잔-!


우리가 주문한 #야채육회 #물냉면
비쥬얼 보소~~
그냥 육회보다는 야채가 버무러진 게
덜 느끼하고 맛있었다!
먹은 후에 방산시장으로 출발!
했지만..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가게가
아니 한 곳을 제외하곤
문이 닫혀있었다.

가는 길에 잠시 산책했던 청계천!

여름 같았던 날씨!
잉어(?)도 찰칵
각자의 생업으로 인해
장거리 커플이 된 콩밭과 참새는
적당한 거리의 천호역에서 데이트를 마무리 하기로 결정!
지하철과 연결된 현대백화점에 들러
짐도 맡기고 식사도 해결한 후
일몰 보러 한강공원으로 출발!
한강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콩밭이 찾아낸
블로그에서 보았던 예쁜 카페!!

#천호977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당.
GO GO!

커피 한잔 마시려고 들어갔는데,
오모낭
피크닉 세트가 있다.
쨔잔!

3시간에 1인 기준으로 9천원을 내면
커피 + 매트 + 얼음컵 + 쿠키 + 미니 테이블 + 꽃(?)
으로 구성된 예쁜 피크닉 가방을 챙겨주신당

우리는 백화점에 짐을 맡겨두어
3시간을 몽땅 다 이용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대.만.족!

날씨도 좋았고,
나름 알차게 보냈던 주말!
잘~~ 놀았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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