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위치 운영시간 가격 이용후기

 

인천공항에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퇴근 후 지쳐있다면 마티나 라운지를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이용해 보니 음식의 퀄리티도 좋았으며 휴식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티나 라운지의 위치와 가격 및 사용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위치 가격 후기

마티나 라운지란?

마티나 라운지는 일반 항공사 라운지와는 다르게 요금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료 라운지입니다. 현재 인천공항의 마티나 라운지는 워커힐에서 운영하고 있어 제공되는 음식의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라운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며 맥주, 와인,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라운지는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러 공항에도 있습니다. 라운지의 목적이 공항 내에서 시간을 가지며 편하게 쉬는 곳을 찾는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이므로 때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하면 좋습니다.

제1 터미널 마티나라운지 동편 실내

인천공항 내에는 마티나 라운지 4곳이 있고 그중에서도 제2 터미널에는 마티나 라운지 골드가 하나 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골드는 마티나 라운지 (39달러) 보다 비싼 50달러입니다.

• 제1 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동편 : 032-743-3012
• 제1 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서편 : 032-743-3006
• 제2 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 032-743-5060
• 제2 터미널 마티나 골드 라운지 : 032-743-5050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위치

인천공항에는 마티나 라운지가 총 4개 있습니다. 각각의 위치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1 터미널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는 마티나 라운지 두 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1번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동편과 43번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서편이 있습니다. 두 라운지는 연결되어있지 않은 개별 라운지입니다.

제1 터미널 마티나라운지 동편, 서편 위치 지도

제1 터미널 마티나라운지 동편과 서편

제2 터미널

제2 터미널 251번 게이트 근처는 마티나 라운지, 249번 게이트 근처는 마티나 라운지 골드입니다.

제2 터미널 4층 마티나라운지와 골드 위치

마티나 라운지 운영시간

마티나 라운지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하지만 라운지 주방은 9시 30분에 마감됩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고 주방마감은 8시 30분입니다. 주방이 마감되면 음식 리필이 되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주방마감시간 한 시간 전부터는 이용하셔야 합니다. 주방이 마감되기 전 마지막으로 음식을 한 번씩 리필해주고 끝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따뜻한 메뉴를 드실 수 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가격

인당 39 달러입니다. 만약 PP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할인되는 다른 카드가 있다면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출국 전 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로 연 1회 무료 이용을 할 수 있는 카드도 있으니 알뜰하게 챙긴다면 여행 전 마음 편히 쉬고 먹고 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용하기 위해 유니마일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마티나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연회비가 없었으며 전월 실적 30만 원만 채운다면 사용이 가능했기에 이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30만원 정도는 쉽게 채울 수 있으니까요. 아래 유니마일 체크카드를 보시고 신청해 보세요.

유니마일 체크카드

• 연회비가 없다.
• 월 1회, 연 2회 제공된다.
• 전월 국내 실적 30만 원 이상으로 실적이 낮은 편이다.
•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좋은 박물관, 미술관, 면세점 할인이 된다.
• 카드 수령 후 다음 달 말일 까지는 실적 충족 시, 그다음 날부터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즉,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도 카드를 발급받고 실적만 채우면 다음날부터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적을 채우면 더라운지멤버스 앱에서 입장이 가능한 QR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골드 가격

마티나 라운지 골드는 인당 50달러로 마티나보다 11달러 정도 더 비싸지만 그만큼 더 쾌적하고 입장 대기인원도 없으며 메뉴의 개수가 더 많고 이용 편의시설이 더 되어있습니다. 우선 테이블이 1인석 2인석뿐만 아니라 4인석에 단체석까지 잘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라운지에서 사용가능했던 PP카드는 사용이 불가하며 더라운지 멤버스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능한 카드는 대략적으로 연회비가 30만 원 이상이 되는 신용카드들에는 무료입장가능한 혜택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이용 후기

목요일 저녁 퇴근 후 8시에 마티나 라운지 서편에 도착했을 때 입장대기 인원이 10명 정도 있었습니다. 입장대기를 기다리고 싶지 않아 동편으로 가보았습니다. 같은 시각 동편에는 입장대기 인원이 없었고 심지어 테이블도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서편에서 동편까지 천천히 걸어간다면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3월 7일 제1 터미널 마티나라운지 동편의 주방 마감 시간은 9시였습니다. 기존 시간보다 30분 더 앞당겨서 마감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라운지 입장 전 직원분께서 미리 알려주십니다.

메뉴 사진

제가 이용할 당시의 메뉴들입니다.

평일 저녁 마티나 라운지의 메뉴들

퇴근 후 바로 공항으로 오는 바람에 저녁을 못 먹었던 터라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채소들이 싱싱해서 엄청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 떡볶이와 치킨도 있었으며 빵, 과일 라면까지 있어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것은 맥주와 와인이 무제한이라는 사실이었는데요. 맥주 디스펜서에서 원하는 만큼 받아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짜거나 달지 않고 맛있어서 좋았으며 동편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마티나 라운지 꼭 이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