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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데 산티아고2

[남자의 까미노] 4일차 Pamplona >> Puente La Reina 팜플로나 >> 푸엔테 라 레이나 2018.09.14 14도 구름많음 아직까지는 추워서 긴팔 긴바지를 입고 가는 친구들 아침 6시에 출발하면 생각보다 어둡고 추워요 한국 아침 6시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여름에도 해가 7~8시에 뜨니까요 이 아저씨도 까미노중이었던거임...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GPS 없이도 산티아고까지 갈 수 있슴다!!! 프랑스 루트를 걷는 순례자들이 많아서 표지판 표지석들이 잘 되어 있어요. 육교 건너면서 해가 뜰즈음 찍었는데 공기 진짜 좋고 선선했어요 제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온 이유는 허허벌판 지평선을 보고싶어서 왔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지평선은 나중에 부르고스를 지나면서 200Km동안 계속(지겹도록) 나와요 해바라기 밭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초가을부터 걷기 시작해서 해바라기들이 .. 2019. 8. 4.
[남자의 까미노] 3일차 Larrasoaña >> Pamplona 라라소냐 >> 팜플로나 2018.09.13 18도 구름 조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비리에서 출발하는데 반해 우리는 라라소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빨리 가면 갈 수록 사람이 없었네요 ㅋㅋㅋ 오늘의 여정은 시골길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 여행때는 카메라를 꼭 사서 들고갈겁니다... 제 눈으로 봤을땐 더 멋있었어요 ㅠㅠ 운전하면서 옆에 저런 모래 언덕이 있는 곳을 지나가보고 싶었어요 다음엔 스페인에서 운전해보고싶네요 다시 보기만해도 1년전 기억이지만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제가 지금 글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ㅋㅋ 거의 다 도착했을 때 다리하나를 건넜는데 다리 옆으로 보이는 풍경이 '밥 아저씨'가 그리는 그림같아서 찍었네요 이 날은 보시다시피 구름이 좀 많았어요 그래도 날이 갈 수록 점점 맑아질거에요!!! ..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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